첫째, 무릎통증
둘째, 발바닥 통증
셋째, 허벅지 땡김
정도 였는데 발목 부위에도 약간의 부담감(?)이 느껴졌지만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았다.
무릎통증과 발바닥통증(따가운?)이 가장 걱정이었는데 이것은 쿠션이 좋은 신발로 어느 정도 감쇠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여러가지를 검토해 봤는데, 검토의 주요 항목은
기능성>무게>가격
의 순이었다.
무게와 가격은 기능성(특히 쿠셔닝과 안정성)이 좋을 수록 많이 나갔으므로 사실상 셋 모두를 만족하는 제품을 찾기란 쉽지 않아 보였다. 아?스, 아?다스, 나?키, 미?노 등등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런닝화 관련 유명 브랜드 제품들을 이것 저것 살펴 보았는데 사실... 제품이 너무 많고 복잡했다. 그렇다고 원하는 정보도 딱히 없고... 예를 들어서
-생애 처음 마라톤 Full Course 도전하려고 한다
-10km는 많이 뛰어 봤고 최근에 Half를 처음 뛰어 봤다
-달리기 이외에 수영과 싸이클도 한다
-사십대이다
이런 정보를 집어 넣으면 WOW! 이런 제품 써보세요~ 하고 추천해주는 시스템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해 봤다... ^^;
하여간, 여러가지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문득 떠오른 것이 하이서울마라톤대회에서 이벤트하던 뉴x런스라는 브랜드가 떠오르는게 아닌가... 해서 사이트를 방문해 보니 대문의 동영상을 거쳐 홈페이지에 있는 그것은... 음... 그래! 이거야! 고민하지 말고 이걸로 하자!

그렇게 마음을 먹고 제품 spec을 보니 기대치에 매우 근접한 것이 아닌가.
바로 가장 가까운 매장 위치를 확인했다. 불과 15분 거리.
이렇게 선택된 나의 Full Course 도전에 사용될 그 영광의 신발이 바로
사진 속의 녀석이다.
어제 저녁에 사서 오늘 아침에 신고 뛰어서 출근했다.
음... 침대만 과학이 아닌 것 같다. 신발도 과학이다. 신발의 뛰어난 쿠셔닝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그저, 새 신발을 신었다는 기분의 문제였을까... 무릎과 발목에 가해지는 충격이 훨씬 적다고 느꼈다. 앞에 신던 신발에 비해 무거운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오래 도록 즐기기 위해서는 스피드 보다는 안전한 런닝이어야 할 것이다. 아직 Full Course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이 더 크지만 못할 것은 없다. 가장 훌륭한 스승은 연습이다.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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